체전시설물 건립 순조로운 진행
2005년 전국체전을 위한 준비 순조롭게 진행 돼
 
김지연 기자

울산이 6일, 2005년에 치르는 전국체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2005년 치러지는 ‘제86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체전 시설물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합운동장 건립 공사는 중구 남외동에 11만731㎡(33,496평)의 부지에 연면적 3만1,544㎡(9,542평), 좌석수 1만,9,050석,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15일 착공했다.

또한 현재 41%의 추진 공정을 보이는 가운데 기초파일공사 및 지하층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완료하고 지상층 PC공사와 철골공사 중에 있으며 지하층 방수 공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종합운동장은 문수축구장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지상 층에 대해 100% PC 조립식 구조 공사를 도입하고 있어 철근 콘크리트 공사에 비해 2배 이상의 공기 단축이 가능해 내년 10월 전국체전 개최에는 차질 없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998본의 강관 파일공사를 지난해 12월 말에 완료하고 충분한 철근물량(1,861톤)을 사전에 확보하여 철강 파동에 큰 영향 없이 원활한 공사 추진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추진공정은 올해 말까지 70%를 목표로 9월말까지 PC공사를, 연말까지는 지붕철골트러스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조경공사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으로 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내년 2월부터는 경기장 잔디공사를, 3월부터는 운동장 트랙 및 포장공사를, 7월부터는 종합시운전을 거쳐 내년 8월 25일 공사 준공을 하게 된다고 덧 붙였다.

한편, 실내수영장 건립공사는 남구 울산체육공원 내 2만30㎡(6,059평)의 부지에 연면적 1만3,099㎡(3,952평), 좌석수 3,003석,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올해 3월 5일 착공하여 순조로운 추진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실내수영장은 공인1종 수영시설로 건립되며 주요 시설로는 경영Pool 50m(10레인), 다이빙 Pool 5m, 연습Pool 25m, 유아Pool 등이 갖춰지며 체전 이후에는 시민들에게 항시 개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종합운동장과 실내수영장이 완공돼 내년 전국체전을 치르고 나면 110만 울산 시민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04/09/0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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