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결단식
50개 직종에 선수 153명 출전, 4연패 도전
 
강상원기자

7일 오전 도청 제1회의실에서 정창섭 행정1부지사, 유형욱 도의장, 윤옥기 도 교육감을 비롯한 초청인사, 참가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선수단에 대한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 4연패 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고 경기도청이 밝혔다.

정창섭 행정1부지사는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치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6.25전쟁 이후의 가난을 극복하고 선진국 문턱에까지 다다를 수 있었던 것은 기능ㆍ기술인들이 기능을 익히고,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한 덕분이며 경기도는 앞으로 기능·기술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특히, 내년부터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가 산업체에 취업한 후 대학에 진학하면 학비의 전액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는 실업계 고교 활성화와 관련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기술인 우대받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늘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전북기계공고 등 전북도 지역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되어,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들이 52개 직종에 1,825명이 출전하여 자웅을 겨루게 되며, 경기도 50개 직종 153명이 출전하게 되며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의 메달과 함께 상금이 주어지며 직종별 1위 입상자는 금메달과 상금 1200만원, 2위 입상자는 은메달과 상금 800만원, 3위 입상자는 동메달과 상금 400만원, 장려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경기도는 이와 별도로 금메달은 100만원, 은메달은 70만원, 동메달은 50만원, 장려는 30만원의 도지사 격려금을 각각 지급한다.

또한 1·2·3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해 주며, 이중 1위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후보선수로 선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기사입력: 2004/09/07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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