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산마라톤대회 개최
울산의 개선된 환경을 알리고 전국체전 코스 점검 위해
 
문명희 기자

울산시는 경향신문사와 함께 오는 12일, 오전 9시 남구 옥동 문수경기장에서 ‘제1회 울산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이번 대회는 개선된 울산의 환경을 널리 알리고 내년 개최되는 전국체전 마라톤 코스를 점검하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경기종목은 풀, 하프, 10km 등 모두 3종이며 풀코스는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심을 지나도록 지정했다.

풀코스는 문수보조구장 육상트랙에서 △남부순환도로 △공업탑로타리 △번영교 △중구청 △동천서로이며 반환점은 상안동 까르푸 후문 횡단보도이다

하프 코스는 △문수보조구장 △남부순환도로 △덕하 삼거리 △덕정유림아파트이며 반환점은 농산물 직판장 700m 못 미친 지점이다.

10㎞ 코스는 문수보조구장을 출발해 남부순환도로를 거쳐 문수정을 돌아오는 코스이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 종목별, 시간대별로 교통이 통제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유화(주)의 대한적토마, 밀양시청 마라톤동호회, 달구벌 마라톤클럽, 부부마라톤클럽 울산지회, 부산 팔랑개비팀, 현대중공업 마라톤동호회 등 전국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대회 참가자에게 기념품과 완주메달을 지급하고 종목별 1위∼5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한다.

한편,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마라톤대회가 없었던 울산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대회를 계속 개최하고 나아가 국제마라톤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기사입력: 2004/09/10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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