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극장가, 남성미 물씬
배용준 "스캔들"- 빈디젤의 "디아블로" 등 잇따라 개봉
 
심미정

올 가을 극장가, 매력적인 남자배우들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국내 배우로는 스크린에 첫 데뷔한 배용준을 비롯, ‘트리플X" 이후 1년만에 돌아온 빈디젤과 제2의 브래트피트로 불리우는 콜린 파렐까지.
국내외 최고의 미남스타들이 출연하는 영화가 연이어 개봉, 여성관객들을 자극하고 있다.

10월2일 개봉하는 ‘디아블로’는 빈 디젤의 차기작으로 제작당시부터 큰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운동선수 못지 않은 탄탄한 체격과 운동실력으로 차세대 액션스타로 급부상한 빈 디젤. 스킨헤드 헤어스타일, 특유의 굵은 저음의 목소리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전세계 여성팬들을 열광시킨 섹스어필의 요소이기도 하다.

배우가 되기 전, 뉴욕의 나이트클럽에서 9년간 종업원 생활을 했던 빈 디젤, 그는 자신의 다양한 이력이 현재의 터프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디아블로’는 지상최대 마약거래조직 멕시코의 "카르텔"을 배경으로 LA 도시 한복판에서 멕시코 사막을 넘나드는 숨막히는 혈전을 선보이는 파워액션 영화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배용준은 조선 최고의 바람둥이를 연기한다. 드라마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그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사극도전으로 안경을 벗은 그의 모습 또한 주목받고 있다.

무려 약 7kg의 몸무게를 감량한 날렵한 모습과 상대여배우 전도연과의 파격적인 베드신에서 보여질 탄탄한 몸매는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또 ‘마이너리티 리포트’ ‘리쿠르트’ ‘폰부스’ 등 매번 내놓는 작품마다 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려놓으며 헐리우드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콜린 파렐의 신작 ‘S.W.A.T 특수기동대’가 26일 개봉했다.

콜린 파렐은 핸섬한 외모에 반항적인 눈빛으로 "제 2의 브래드 피트"로 불리우는 미남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데미 무어 등 수많은 여배우들과의 스캔들로도 유명하다. 그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여자 관계에 관한 염문설도 늘어나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화려한 외모이전에 깊이있는 연기로 인정받기 시작한 실력파 연기자이다. ‘S.W.A.T’에서는 특수기동대 요원으로 숨막히는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기사입력: 2003/09/2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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