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IT시장 물꼬 튼다
IT 시찰단 17일까지 방한, 우리의 S/W산업 및 전자정부 벤치마킹
 
진선미

베트남 우정통신부(MPT) 미아 리엠 쭉(Mai Liem Truc)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보화 관계자 일행이 13일부터 17일까지 방한한다.

우리나라의 S/W산업 및 전자정부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방한하는 베트남 IT 시찰단은 현대정보기술 등 SI(시스템통합)업체와 한국전산원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정보화 구축 사례를 직접 소개받고 전자정부 비전에 대해 배우게 된다.

아울러 정보통신부는 변재일 차관 주재로 한·베트남 양국간 IT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한국의 정보화 정책과 전자정부 추진 경험 등에 대해 전수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시찰단 방한을 계기로 국내 IT업체들이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에 물꼬를 틀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이 세계은행자금 8,500만달러의 규모로 추진중인 전자정부 구축 사업에도 국내 SI기업의 참여가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입력: 2003/10/13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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