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주요국가와 핵의학 협력사업 착수
- 아세안지역 핵의학 전문의 인턴쉽 과정 개설
 
고재만


최근 아세안 국가와 교류협력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지역 핵의학 연수과정이 우리나라에서 개설되는 등 아세안 국가와의 원자력협력이 활발해 지고 있다.

과학기술부(박호군 장관)는 10월13일(월)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원자력의학원에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과 중국 등 동북아 국가의 핵의학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 “사이클로트론 및 핵의학 인턴쉽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아․태지역원자력협정(RCA) 사무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핵의학 인턴쉽 과정은 원자력의학원 주관으로 실시되며, 아세안 주요국가를 포함한 10개국에서 17명의 핵의학 전문의가 참여하게 된다.

이 연수과정은 원자력의학원이 순수 국내기술로 자체개발한 사이클로트론과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의 핵의학적 이용과 임상적용에 대한 기초기술 전수를 주된 내용으로 하며, 아세안 지역과의 원자력협력 활성화와 함께 우리가 개발한 사이클로트론의 해외진출 기반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재만기자


기사입력: 2003/10/13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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