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시티 오픈베타 서비스 실시
온라인 게임최로로 서울거리 그대로 재현...
 
김은식 기자

온라인게임(MMORPG) 최초로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터널시티가 4개
월간의 클로즈 테스트를 거쳐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지도는 종로, 중곡동, 구의동, 인천공항, 경복궁, 경기도 등의 다양한 지역을 실측을 통해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했으며, 사용하는 무기 역시 실제로 존재하는 무기들을 치밀한 고증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터널시티만의 독특한 게임성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게임같지않은 조작감과 액션성에 있다. 또한 월드좌표를 사용해 마치 슈팅게임과 같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8방향에 고정돼 있는 다른 게임들에 비할 수 없는 액션성을 가지고, 칼과 몽둥이 등의 천편일률적인 무기류에 몇가지의 마법만을 사용하는 일반 환타지 게임에 비해 실제로 존재하는 총기류를 성능 그대로 구현한 무기 시스템은 1인용 액션 게임에서나 볼 수 있었던 박진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모든 기물과 지형지물을 엄폐물로서 사용할 수 있으며 벙커를 파고 진지를 구축한다던지 지뢰 또는 클레모어 등을 설치해 적의 진격을 막는 등의 다양한 전투스킬은 이터널 시티의 제작 의도였던 ‘시가전’ 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액선성을 기본으로 타 온라인 게임에선 상상할 수 없는 아레나 필드의 추가가 가능하였으며 아레나 필드는 깃발뺏기, 고지점령, 데스매치, 어설트 등의 다양한 게임방식을 도입하여 일반 FPS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대규모의 인원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의 전투 시스템은 단순한 레벨업 작업에만 치중하는 타 게임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터널시티의 개발의도는 단순한 MMORPG에 머무르지 않는 매우 광범위한 커뮤니티의 구성에서부터, 생활감, 액션성 등을 포함하는 매우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세대의 온라인 게임의 표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사입력: 2003/10/16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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