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인력 양성』 대토론회 개최
과기부, 12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 등 산, 학, 연 저명인사 대서 참여
 
임원택 기자

과학기술부는 오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과학기술인력 양성 활용 촉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인력 양성 및 활용 촉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서울대 황우석 교수가 총괄 발표하고, 제1주제 "차세대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핵심인력 양성", 제2주제 "청소년 과학교육 선진화", 제3주제 "세계적 수준의 이공계 대학 육성", 마지막으로 "과학기술인력 활용 촉진을 통한 인적자원 확충"의 순서로 토론하게 된다.

특히, 현재 "과학기술중심사회구축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박찬석 전 경북대학교 총장이 사회를 맡고 김유승 KIST 원장 등이 "차세대 성장동력 핵심인력 양성"에 대하여 지정토론 하는 등 각 분야 산·학·연의 저명인사가 대거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과학기술부는 10대 국가 미래전략산업과 신산업 창출을 견인할 핵심인재 1만명 양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산·학·연·관 전문가 18명의 기획단과 5개 실무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초안을 마련했다.

10월에는 1∼2차에 걸쳐 산학연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차세대 성장동력 개발을 위한 인력양성"과 "세계적 수준의 이공계 대학 육성", "청소년의 과학교육 선진화", 그리고 "과학기술인력 활용촉진"에 관하여 논의하고 각계 의견수렴을 한 바 있다.

그리고 1, 2차 토론회와 3차까지의 기획단 회의결과를 반영하여 5개 실무분과별로 계획의 내용을 작성해 왔다.

이번 대토론회는 4개 부문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 지난 토론회를 총 결산한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특히 과학기술 인력의 확충을 통한 국가발전이라는 과제에 대한 전문가의 여론 수렴과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제까지의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인력 양성 및 활용 촉진방안』을 마련하고, 관련부처와 협의한 후, 12월 「2만불시대 인적자원개발종합대책」합동 보고대회를 통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3/11/08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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