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을 모르는 사람들
 
관리자

누군가가 “전쟁은 항상 피를 부른다.”고 했듯이 전쟁은 참혹한 상처를 낳게 되고 비극적인 현실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처와 아픔, 그리고 죽음 없이 전쟁은 끝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비디우스는 “적이 쓰러져야 전쟁은 끝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상처와 비극을 초래하는 세계는 중국-대만,미국-이란,북한,시라아를 상대로 전쟁위협이 고조되고 있슴니다.
아직도 이라크에서는 많은 사상자들이 속출하고 있고 무고한 시민과 군인들이 저항세력과 미군간의 보복공격으로 희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전쟁을 비극적인 사건으로 보지 않고 흥미 거리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입니다.
아무리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이 아니라 할 지라도, 아니 여전히
전쟁의 위험속에서 살고 있는 이 나라의 백성들은 나와 내 가족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는다 할 지라도 전쟁을 컴퓨터 게임처럼 여기는 오늘의 세대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특히 사람의 목숨이 걸려있는 전쟁의 참상을 보도하는 메스컴들이 그 전쟁의 아픔과 참상을 보도하기 보다는 전쟁을 흥미진진한 드라마처럼 소개하는가 하면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하여 전쟁을 컴퓨터 게임화 시키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게임에 빠져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전쟁 불감증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우를 범하게 하는 것이며, 잔학한 전쟁의 현실을 한낮 오락쯤으로 여기게 하여 인간성을 피폐하게 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징조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P.C방에서는 전쟁에 관련된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고 불황을 겪고 있던 게임업체들도 이락크 전쟁으로 인해서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특히 이들 게임업계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락크 전쟁과 유사한 상황을 설정한 게임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청소년들은 전쟁 소품들을 즐겨 찾고 있으며 무기 장난감 업체들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쟁이 상업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런 현실에서 기성세대들은 전후세대들인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알려야 합니다.

전쟁을 게임 오락처럼 취급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부여를 심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톰슨이 말했던 것처럼 “전쟁은 인간의 타락이며 치욕이다.”는 사실도 일깨워 주어야 하겠습니다.

전쟁을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생각하는 이 세대들에게 말입니다.
기사입력: 2004/11/11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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