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총 칼을 버리자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가기위한 제언
 
관리자

우리 민족은 인류가 함께 살아가는 길을 여는 민족임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는 왜 총칼이나 돌멩이 대신 촛불을 들었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을 누가 가르쳐 준 것입니까?
그 이유를 아는 것이 우리 민족이 위대한 민족임을 아는데 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우리 민족의 잠재의식 속에 자리잡은 밝은 본성이 弘益정신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이 고도로 높은 의식을 지닌 민족이 아니고서는 세계 평화의 길을 열지 못하는 것입니다.

21세기에 들어서도 강도국들이 왜 총칼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역사 이래로 총칼로 무력으로 역사를 지배하는 방법에만 매달려 있기 때문에, 그들의 어리석은 의식 속에 스스로 갇혀서 밝은 새로운 세기로 나아오는 길을 보지 못하고, 총칼로서는 서로가 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어리석은 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총칼 이외의 다른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21세기에 들어와서도 그들의 어리석은 방법에만 매달려 있는 불쌍한 나라들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우리는 이 밝은 촛불을 들었습니다.
그러한 민족과 나라들 앞에 우리가 이들의 어리석은 것을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어두운 의식을 일깨우는 사명을 가지고 이 나라에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힘이 부족해서 촛불을 들었습니까? 아닌 것입니다.
역사 이래로 총칼과 무력으로는 더 이상 피의 역사만을 되풀이 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하기 위해 이 촛불을 든 것입니다. 우리들도 그들의 어리석은 행위와 같이 무기를 들면 그것이 잘못임을 깨닫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총칼로써 서로를 죽이고 죽는 악한 방법으로는 이 세계의 피의 역사를 종식시킬 수 없는 것임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악의 역사를 만들어 왔던 강도국들은 우리 앞에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닙니다.
진정한 강대국은 군림하는 국가가 아님을 일깨워서 이웃을 사랑으로 서로 돕는 나라이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순히 힘 앞에 반대하기 위하여 쳐든 촛불이 아니요, 단순히 소파(SOFA) 개정만을 위한 촛불도 아니요, 역사 이래로 선한 명분으로 군림하려하는 불의한 의식을 일깨우는 촛불인 것입니다.
이제 무력과 힘이라는 구시대적인 낡은 방법으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는 강도국들의 처세를 온 세계에 알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미 도태되어 가고 있는 자리임을 알게 해 주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 스스로가 그들 자신들이 변화되지 않으면 인류의 역사의 흐름에서 도태될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기에 몰지각한 사람들이 이 촛불 행사에 어리석은 생각과 행동으로 동참하려한다면 민족의 고귀한 의식에 불미스러운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불의도 또한 악의로 맞서는 것으로 우리 민족이 21세기에 주체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미 1919년 기미독립운동을통하여, 무력앞에 맨몸으로 불의를 향하여 온 몸을 던졌던 우리 민족 속에 굽이쳐 흐르고 있는 위대한 역사정신이 21세기를 평화의 세계로 인도하는 명백한 주체의식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민족의 위대한 승리자의 의식임을 우리는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이긴 자는 진 자에게 사랑과 자비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 민족은 죄악으로 돌아가던 인류의 역사의 수레바퀴를 선으로 돌이키는 중심 축이 되어, 진정한 의미의 아름다운 역사 발전의 주체가 어느 민족인지를 온 천하에 드러내고, 인류의 갈 길을 비추어 주는 사명자의 의식이 우리에게 있음을 보이자는 것입니다.

이제는 세계가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위대한 질서의식과 페어플레이 정신과
월드컵의 뜨거웠던 붉은 물결은 우리들의 잠재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시작입니다. 그 때 우리가 본 아름다운 시민정신, 즉 매 경기 때마다 광화문 거리를 깨끗이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모습을 이미 우리 국민의식이 승리자의 길에 들어선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이제는 총칼을 버리고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성화가 이와 같은 위대한 정신에서부터 채화되었습니다.
눈에 보여지는 촛불뿐만이 아니라 이제 우리 각자 자신 안에 타오르는 촛불정신을 밝혀 이 민족이 온 세계를 향해 이 성화를 봉송하는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우리에게 잘못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부당하게 대했기 때문에 반대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옳고 그름을 분명히 밝혀 옳지 않은 방법으로는 더 이상 인류의 평화를 이루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는 성화인 것입니다.

이렇게 붙은 이 성화의 불이 영원히 타오르게 하려면 강도국들의 잘못의 거울로통하여 우리 속에 옳지 않은 구습들을 먼저 떨쳐버리고 옳은 것, 인류의 공동선으로 이익 되는 것이라면 다 받아들일 수 있는 의식으로 자라는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기사입력: 2004/11/19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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