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질문
 
정성수 시인



나무는 하늘을 보며 사는데
왜, 나는
땅을 보며 살지.

나무는 하늘을 봐도 부끄럽지 않은데
왜, 나는
땅을 볼 때마다 부끄럽지.

너는 아니? 너는 알아?

***시작노트 : 죄진 자들은 모여라. 여기 구원의 빛이 있나니--얼마나 갈망랬던 밀인가? --- 천지사방을 둘러봐도 내 한 몸 빠져나갈 길이 없구나
자-----기도합시다. 하늘님,천자님,예수님.부처님,조상님 ---이 죄 많은 인간을 어서 어서 잡아 가소서, 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사입력: 2004/05/27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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