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연습
 
관리자


"그럼, 안녕히 가세요”
나는 그대의 귀에 대고 속삭인다.
그대는 내 두 손을 꼭 잡으며
“그래요. 당신도 평안하세요”

우리들의 이별이
이렇게 환할 수 있다면.
이렇게 눈물겨울 수 있다면

이렇게 헤여지고
이렇게 인연의 끈을 놓을 수 있기를
나는 밤마다 꿈을 꾸노메라.



기사입력: 2004/12/23 [0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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