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치료, 새로운 가능성 mature 연구박차
 
김예순 기자
최근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에서 박사 연구 과정에 있던 안종덕박사(경북대박사)팀에 의해 렙틴을 매개로 하는 교감신경계 신호가 뼈 형성기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혔다.2번째 저자로 참여한 안박사에 의하면 뼈의 양은 두가지 지각에 의해 조절된다고 한다. 하나는 파골세포에(osteoclast)의해 뼈가 흡수 되는 과정이고 다른 하나는 조골세포에 의해 뼈가 생성되는 과정이다. 이 두 세포가운데 조골세포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조절하는 등의 다른 부가적인 기능을 더불어 갖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의 요지는 조골 세포에 존재하는 베타-2 아드레날린 수용체가 렙틴을 매개로하는 교감신경계 신호를 통해 뼈 형성 기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실험용 생쥐쥐에 유전자 조작을 가해 abrb2를 결핍시킬경우 뼈 흡수가 감소하여 야생형의 대조구에 비해 뼈의 양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을 확인 할 수 있다. 보통 동물로 부터 난소를 제거하면 파골 세포 표면이,늘고,골흡수가 증가하는 현상이 생긴다.그러나 abrb2가 결핍된 생쥐에서는 난소를 척출 하더라도 뼈의 양이 전혀 감소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이같은 결과는 abrb2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약물을 개발할 경우 뼈 손실에 의해 야기되는 이상,특히 폐경기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골다공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안박사는 현재 2004년부터 베일러 의과대학에서 부인인 김현정 박사와 같이 박사연수 과정에 있다.
기사입력: 2005/03/29 [21: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