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정보화에 1760억원 투입
 
박태규 기자

정보통신부는 올해 e-혁신을 통한 전자정부 일등부처 구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부내 정보화 사업에 총 176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통부는 지난해 IT선도부처로서 각종 정보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도 대국민서비스, 일하는 방식, 정보기반 및 u-Post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대국민서비스 혁신을 위해 정통부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네티즌들에게 다양한 멀티미디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IT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고객관계관리시스템(e-CRM)을 강화해 민원인이 애프터서비스를 제공받고 민원 서비스 수준을 평가토록 개편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서 캐시 플로루 시스템을 구축해 정통부뿐만 아니라 산하기관까지 정책과 재정집행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와함께 정책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해 담당자가 정책단계별로 품질관리매뉴얼에 따른 업무추진으로 정책품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부처에서는 처음으로 정책관리에 청와대의 문서관리기능을 반영할 계획이다.

정보기반 혁신을 위해 정보기술아키텍처(ITA)을 구축함으로써  정보시스템간 상호운용성과 정보화투자성과(IT ROI)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u-Post서비스 혁신을 위해서는 우편DWㆍCRM을 구축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정확한 우편물류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 또 자산부채 및 위험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금융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금융상품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정통부는 지난해 공무원 정보화능력경진대회 3년 연속1위, 정보화수준평가, 행정기관 홈페이지평가, 사이버 테러 대응평가에서 각각 A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정통부는 자체 정보화로 IT를 통한 행정효율성 및 대국민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자정부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u-코리아 정보통신 일등국가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입력: 2005/04/03 [09: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정보화] 충청 e-조은뉴스가 인터넷 신문 새 시대를 엽니다. 朴聖培 2006/02/07/
[정보화] 정통부, 정보화에 1760억원 투입 박태규 기자 200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