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가짜 우유 넘쳐나
가짜 우유제조에 가죽구두까지 동원되다니..
 
정윤화 특파원

최근 중국 시장에는 가짜 우유들이 살판 치고 있어 사람들을 놀래우고 있다.  이러한 가짜 우유는  “화학 우유” 또는 “가죽구두 우유” 등으로 불리워 언론에서 보도 되고 있으며 우유 성분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이런 우유는 사람이 마시게 되면 중금속 중독과 같은 무서운 후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베이징 근교에서 이러한 우유들이 판매되고 있다. 이 가짜 우유는 외 포장이 유명한 우유 브랜드로 탈바꿈 하였으며 생산 일자가 없고 품질 보증 기간이 120일이라고 적혀있다.  검증을 거쳐 이 우유에는 지방 0%, 단백질 0% 등 으로 우유성분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으며 대장간균 등 이 표준을 훨씬 초월하고 있다.

언론에서 보도한 가죽에서 만들어낸 우유는 가죽에 단백질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지만 이러한 성분은 화학 처리를 거치게 되면 단백질이 분해된다고 한다.

이러한 가짜 우유는 부작용이 크며 중 금속성분이 들어있어 사람의 신경계통을 마비시킨다고 한다. 가짜 우유 제조법 또한 다양하여 순수한 우유란 소와 전혀 연관이 없이 향료와 첨가제를 물에 섞어서 가짜 우유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 더욱 사람을 놀래우는 것은 낡은 가죽 구두도 일정한 처리를 거쳐서 가짜 우류로 생산되는 것이다. 일부 지방의 가짜 우유 제조는 이미 전업화와 규모화가 되어있으며 전문적인 약가루가 나와서 물에 일정한 비례로 섞기만 해도 진가를 가리기 어려운 가짜 우유가 된다고 한다.

최근 전문가들은 가짜 우유를 만드는 재료들을 수집하여 검측을 하고 있으나 그 성분을 알 수 없는 것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검측 수준이 가짜를 만드는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한탄을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4/13 [14:5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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