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90% 수상택시 찬성
3천원서 6천원 적정요금
 
김창호 기자
▲한강변-일산호수공원 연결도입 추진 중인 수상택시    
수상교통 수단 도입에 서울시민이90%에 찬성했다.
 
교통전문 시민단체인 교통문화운동본부(대표 박용훈)가 4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여의도, 잠실 주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에 의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한강 수상택시 도입을 시작으로 한 수상교통수단에 대한 시민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설문항목으로는 수상교통수단 도입 찬반 여부, 잠정 결정된 여의도-잠실구간(9,000원)의 운행요금에 대한 부적정 요금수준으로 나타났다
 
적정요금수준에 대해서는 3천-6천원이 50.2%로 가장 많았고 6천-9천원이 21.6%, 3천원 미만이 3.4%로 나타나 책정된 요금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한강 수상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찬반 조사결과, 응답자의 90.6%가 찬성하여 수상교통수단 도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강을 이용한 교통수단이 활성화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강선착장까지 접근하는 연계 교통수단의 확보 필요성 64.8%, 안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 23%,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결정된 운행 시간을 확대 8.8% 등으로 나타났다.
 
한강 수상택시 도입을 시작으로 수상 교통수단 활성화가 성공을 거두리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2.8%가 성공한고 응답하여 도입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성공에 대한 가능성에도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제도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선착장까지 접근하는 연계 교통수단이 확충되고 요금 수준이 적절히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입력: 2005/04/15 [15:4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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