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 현장서 선열들 충성심 확인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 안보현장 탐방
 
윤학수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장 김용대(변호사)는  4월 11일. - 12일.이틀 동안 서용식 지도위원장 협의회장, 이옥혜 여성협의회장(어머니포순이 단장), 이원희 자유산악회장, 이명우 사무국장, 최영춘 운영차장(김천시체육회 사무국장), 김종우 교육홍보차장(김천직업전문학교 교수)을 비롯한 각 읍면동 지도위원장, 여성회장 40명과 함께 국가정보원 초청으로 판문점과 연천군일대 및 강화도 전적지를 탐방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용대) 조직간부 안보 현장교육     ©윤학수



김천시지부 간부들은 첫째 날 1968. 1. 21. 사태때 김신조 등 북한특수부대원들이 침투했던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 내 철조망과 제 1 땅굴, 판문점, 임진각을 견학하고 강화도 안보수련원에서 2004. 6. 에 탈북한 김난영 귀순자의 강의를 듣고 최근 북한소식 영상물을 시청하였다.

둘째 날 선조들의 국난극복의 얼이 서려 있는 강화도 전적지와 제적봉 OP, 강화도역사관을 방문했다.
 
▲김용대 지부장과 함께     © 윤학수


강화도는 고려 고종이 몽고족의 침입에 저항하기 위하여 개경에서 천도하여 39년간 고려의 수도가 있었던 곳이고, 조선시대 때 1627년 정묘호란과 1636년 병자호란 때 난을 피하기 위하여 세자와 조정대신들이 피신했던 곳이고, 1866년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이 프랑스군을 무찔렀던 곳이며, 1871년 신미양요 때 어재윤, 어재원 형제가 전사했던 곳으로서, 우리 선열들이 외세의 침입에 항거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귀에 속속 들어와요     © 윤학수



특히 간부들은 강화도 제적봉 OP 망원경을 통하여 북한주민을 발견하고는 남북분단의 현실을 체험했고, 하루빨리 평화적인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품게 되었다.

행사에 참석했던 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 간부들은 한결같이 남북분단의 현장과 선열들의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확인했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도록 헌신하는 것이 선열들의 조국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기념사진 한 컷     © 윤학수


김용대 지부장은 「 자유민주주의의 체제를 위하여 김천시지부 회원들이 내실있게 활동하고 있는 점을 평가해서 국정원이 초청해 준 점에 감사하고, 행사를 통하여 간부들은 자유총연맹회원이라는 점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꼈고,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버렸던 선열들의 혼과 정신을 깨닫게 되었다 」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5/04/16 [09:3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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