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생 라디오 따돌림 예방교육
1교시 시간 이용 KBS 1라디오와 3라디오를 통해
 
유명조 기자

장애인날인 20일 오전 9시 5분부터 9시 40분까지 전국 5440여개학교 411만 여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1교시에 KBS 1라디오와 3라디오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일반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받던 발달장애학생이 또래 친구들과 오해와 차별을 풀고 관계형성을 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를 교육부와 협의해 방송을 하게된 것이다.
 
전국의 초등학생이 같은 시간에 장애우 친구와의 화해를 그린 라디오 다큐멘터리를 듣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특히 방송이 이를 생방송 하는 것은 한국방송사상 처음이다. 이날 포맷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KBS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 기획하는‘우리는 친구, 우리는 희망입니다’가 그것.
 
특히 이번 라디오다큐멘터리는 KBS TV ‘개그콘서트’에서 깜빡홈쇼핑 코너 제품생산자(안어벙)와 진행자(김깜빡)로 출연하고 있는 인기개그맨 안상태, 김진철씨가 나란히 나레이 션을 맡게 된다.  또 KBS와 국립특수교육원 홈페이지에는 왕따를 주제 로 한 드라마 ‘나팔꽃과 해바라기’(국립특수교육원 제작)가 영상 물로 제공된다.
 
한편, 안상태, 김진철씨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난 15일 발달장애아동의 사연을 담은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사전 녹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입력: 2005/04/17 [10: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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