卧佛寺(워퍼스)=“office”?
 
이민아 특파원

현재 中 졸업생들은 회사를 찾아 바삐 도는 동시에 또 하나의 관심거리가 있는데 이는 바로 卧佛寺로 가는 것이다. 
 
한 졸업생은 일자리를 찾는 신고와 서러움을 토로하면서 "저는 卧佛寺로 N차례나 갔으나 도처에서 거절을 받으며 전망은 어디인지 막막하다" 라고 하였다. 그 원인을 묻자 "卧佛寺(워퍼스) 중국어 발음은 영어 office와 발음이 비슷하며 만일 회사를 찾아 화이트 칼러로 되려면 물론 office로 가야 한다” 고 하였다.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적지 않은 졸업반에서는 반회와 교외야영을 모두 卧佛寺로 정하였다. 어느 현명한 지자(智者)가 “卧佛寺=office”란 공식을 생각하여 냈었는지 이에 많은 졸업생들 골탕을 먹이는 것이다.
 
허나 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추세"는 비애적인것이다. 
기사입력: 2005/04/17 [22:1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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