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니~하오"
대구 복현초, 중국칭다오시 인히이 초등학생 방문.
 
김종길
대구복현초, 중국 칭다오시 인하이 초등학생 방문
" 아-안녕, 니∼하오 "
지난주 대구복현초등학교 운동장 시원한 폭포수 옆에서 이 학교 학생들은 중국 인하이 초등학생 18명과 첫인사를 나누느라 분주했다.

지난 1월 이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 인하이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 방문했기 때문이다.

중국 학생들은 안녕으로, 복현초등 학생들은 니하오로 인사를 나누며 서로의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날 방문기념으로 복현초등 학생들이 보여 준 비트 있는 음악과 힘있는 동작으로 이루어진 힙합댄스와 부채춤, 태권무의 멋진 동작에, 중국 학생들은 연신 감탄을 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중국 학생들은 흰옷에 붉은 스카프를 두르고 아름다운 부채춤으로 화답했다.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서툰 몸짓과 영어로 대화하고, 전통 놀이인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공기놀이를 하며 서로의 우정을 다져 나갔다.
 
이날 양측 교장들은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의 교육정보를 교환하고, 꿈나무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해서 먼 훗날 동반자의 관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두 학교는 올해 1차로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상호방문을 하고, 2차는 7월 4일부터 10일까지 2차례에 걸쳐 홈스테이를 하면서 우의를 다지기로 했다.

문의 대구복현초등학교(053-958-4008)

기사입력: 2005/04/19 [22: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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