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유재웅에게 용기를
청주혜원학교, 교직원 헌혈증 모으기에 나서
 
김창호 기자

▲헌혈하는선생님     © 김창호
백혈병을 앓는 학생을 돕고자 전체 선생님이 헌혈에 나서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혜원학교(교장 오장섭)에 재학중인 유재웅(20세) 학생이 빈혈과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해 병원 진료 결과 지난 4일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아 충남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선생님이 지난주 병문안을 가서 병원 관계자로부터 항암치료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치료를 받는 동안 수혈을 받아야 하는데 헌혈증서가 큰 도움이 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전체 교직원은 적십차 헌혈차량의 도움을 받아 지난 15일 헌혈에 참여했고, 주위에 있는 헌혈증서도 많이 모아 헌혈증서를 전달하는 한편, 치료비에 보태기 위해 모금운동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웅 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현재 수용시설인 청주 에덴원에 맡겨진 상황으로 에덴원에서 항암치료에 드는 막대한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모금운동과 헌혈증서 모으기를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4/27 [11: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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