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6곳 새로지정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는 학습 공동체 구축
 
김종길
교육인적자원부는 올해 6개의 `평생학습도시를 추가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누구든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공동체 건설을 위해 총체적으로 도시를 재구조화하자는 운동이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19개 도시가 운영 중이며 25개 도시로 확대되어 정부의 지원 아래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공동 운영하게 된다.

오는 6월 30일까지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평생학습도시 신청을 받아 심사 후 9월 23일 부터 경기도 광명시에서 열리는 제4회 평생학습축제에서 선정도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 교육부로부터 2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지원금 이상의 지자체 예산을 대응투자를 조건으로 3년 이상 계속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생활권 내의 평생학습관, 공공도서관, 문화관, 대학 등 다양한 교육 문화시설이 서로 연계하고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성인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지자체와 주민들의 기대와 호응도가 높다.

실제로 경기도 광명시, 전남 순천시 등은 평생교육 관련조직을 네트워크화 하여 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형성하는 등 평생학습 도시 운영과정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3개  평생학습도시를 선정, 기초지자체 여건및 지역특성에 알맞은 전략수립 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28일 한국교육개발원 제1회의실에서 기초지자체 및 교육청의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도시 선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05/04/27 [14:1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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