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한 항공과학 축제
항공축제 모형항공기 대회
 
송점순 기자
▲높이 날아라     © 송점순


 항공 우주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국내 최대의 항공 축제인 제27회 공군 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 경북북부 예선대회가 27일 오전 9시30분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주기장에서 북부지역 초,중, 고 학생 400여명과 특수학교 장애학생 200여명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지역 기관장, 학부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 대회는 하늘에 대한 탐구 의욕을 북돋아 주고 공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1979년부터 실시되어 온 청소년을 위한 항공 과학 축제로 정평이 나 있다.  
 
▲요렇게 하는거야     © 송점순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군 곡예 비행팀인 블랙이글의 환상적인 에어소와 군악대와 의장대의 화려한 시범행사를 비롯한 각종 항공기, 무장, 특수차량 전시,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만들기, 조종복 입고 사진 찍기 등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즐겁게 해 주었으며 대회 참가자들은 글라이더, 고무동력 두 종목의 각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모형항공기를 날리며 실력을 겨루었다.  
▲신기하네     © 송점순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인근지역 장애인 학교인 상희 영명학교의 학생과 경북 장애인 복지관 장애우들도 번외경기에 참여해 직접 고무동력기도 날리며 동료 학생들과 함께 항공기의 두 날개에 꿈과 희망을 담아 마음껏 펼쳐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안동모범택시운전자 협회에서 인근지역 독거노인 200여명을 택시 70여대에 나눠 태우고 행사에 참가해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오늘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는 학생들은 오는 5월 22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기사입력: 2005/04/28 [08:0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항공과학] 청소년 위한 항공과학 축제 송점순 기자 2005/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