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세제개편 덤프차 큰타격
7월부터 경유 63원인상
 
김창호 기자

▲경유을 주유 하고있는 화물차     © 김창호

재경부(장관 한덕수)는 오는 7월부터 경유가격이 리터당 63원이 인상되며. LPG부탄은 리터당 44원 인하된다. 
 
이에 따라 올  4월을 기준으로 경유는 리터당 1036원에서 7월에는 1099원으로 오르고, LPG 부탄은 리터당 686원에서 642원으로 내린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류의 사회적 비용과 연비, 국제수준 등을 감안해 현재의 100:70:53인 휘발유:경유:LPG부탄의 소비자가격 비율을 오는 2007년 7월까지 100:85:50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제2차 에너지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소비자가격 비율 조정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6개월간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교통세율과 특별소비세율을 확정했다.
 
 현재 휘발유가격의 70% 수준의 경유가격을 오는 7월부터 5% 포인트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고, 휘발유 가격의 53% 수준인 LPG부탄은 오는 7월 3%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재경부는 이번 에너지 세제 개편으로 유류비 부담이 증가하는 버스, 화물차, 연안화물선 등 운송업계에 대해서는 인상분 전액을 향후 3년간 유가 보조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덤프차량은 유가보조금을 받지못하고 있으며. 덤프연대는 1일부터 유류 면세유로 총파업에 돌입했다.정부는 경유값 세제개편으로 덤프차량은 유류비 부담으로 운행이 불가피한 상태다.

 
재경부는 5월중 관련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여, 6월 임시국회에서 심의 후 7.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사입력: 2005/05/03 [15:1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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