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영문제 한번 방문으로 해결
경영지원 통합상담회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려
 
강상원 기자
경기도는 지역경제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중소기업이 경영 일선에서 겪는 자금, 인력, 판로, 기술 등 각종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상담하여 해결해 주는 「중소기업 경영지원 통합상담회」를 5월 12일 오후 2시부터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담회는 경기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인천/경기지방병무청 등 행정기관을 비롯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소기업협동조합 경기지회, 한국표준협회 경기지회, KOTRA경기무역관 등 7개 지원기관과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3개 보증기관, 농협, 기업·한국씨티·우리은행 등 8개 금융기관, 모두 21개 기관이 참가하여 지난해 보다 5개 기관이 더 참가하게 된다. 

상담내용도 중앙, 도 및 시군의 정책자금과 신용보증, 기업투자 등 자금지원분야 뿐 아니라 중소기업 경영에서 애로를 겪고 있는 외국인 산업연수, 산업기능인력, 경기 청년뉴딜 등 인력분야와, 산업입지 및 공장설립 분야, 국내·외 시장개척 및 지원, 기술인증·개발·시험 등 기술개발 분야와 시화·반월공단의 환경관리 지도 등의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경기테크노파크에 입점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의 개점식도 함께 개최된다. 지난달 고양지점에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7번째 지점으로 문을 열게 된 안산지점은 시화, 반월공단 지역 등 5,700여 중소기업이 안양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덜어 줌은 물론, 중소기업 중심의 신용보증 공급을 보다 원활하게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그 동안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회생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구조조정 조합 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과의 업무협약식과 더불어 우수인력확보 및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청년뉴딜협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가 경기 선행지수의 3개월 연속상승, 도·소매 회복세 조짐 등 최근 각종 경제지표에서 나타나는 있는 경기회복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써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상담내용은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끝까지 해결해 주며, 향후 중소기업 지원정책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참가기관의 지원시책을 방문하는 기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자를 제작하여 당일 배부한다.

 상담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공장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년도 재무제표, 기타 회사소개서를, 소상공인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사업장 임차계약서를 지참하면 더욱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사입력: 2005/05/11 [14: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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