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본으로 교육여건 개선
금년 3조 1천억원 투입 민간투자사업 추진
 
김창호 기자
▲민간투자방식으로 학교 교육 개선 추진방안     © 김창호
정부는 지난 20일 초중고교 건물 및 대학기숙사를 신ㆍ개축하기 위해 민간투자 방식으로 3조1천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교육인적 자원부는 밝혔다.
 
민간투자를 통한 교육여건 개선은 초ㆍ중등학교 178개교 신설하고, 노후학교 99개동 개축, 체육관 235개동 신축, 27개 국립대 기숙사 신축이 추진된다.
 
민간투자사업(BTL)방식은 민간자본을 유치, 건물설계에서 시공 및 20~30년간 유지관리를 맡겨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국립대 기숙사의  경우 운영 수입을, 초ㆍ중ㆍ고교는 장기국고채금리 이상 수익을 보장하게 된다.
 
시설기획담당관실(사무관 김재학)은 금년 5월말부터 민간투자사업은 사업장 간의 지리적 근접성 등을 감안하여 여러개의 학교를 500억원 내외로 총 72개의 사업으로 통합하였으며, 해당 교육청과 대학에서 사업시행자(SPC)를 선정하기 위하여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지방 중소건설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SPC사를 구성하거나 원청건설사로 일정 비율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평가 등에 배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5/05/23 [10:4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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