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은 거듭 태어나야 한다
민주언론의 창간이념과 독자가 주인임을 잊어서는 안돼..
 
김동문 기자

▲인터넷판 한겨례신문     © 편집부

 
올해가 한겨레신문 창간 17주년이 되는해다.

88년 창간 당시 한겨레는 국민주 모금으로 태어났고 구성원들이 80년 언론 통,폐합으로 강제 해직된 기자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호소에 따라 많은 성원을 받은바 있다.

그런데도 국민들이 주인인 한겨레의 지난 17년의 발자취는 한결같이 북한을 위한 좌익들의 선동 전유물로 전락한체 주주인 독자들로부터 걸레신문이라는 추한 비아냥을 듣고 있다.

필자는 한겨레가 진정한 우파언론으로 거듭 태어날것을 바란다. 엊그제 좌익 인터넷 매체인 오마이 뉴스가 17년만에 여성 편집국장 권태선이 내정 되었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그녀의 약력 소개로 78년 한국일보 기자로 입문 2년만인 80년,전두환정권의 언론 통폐합으로 강제 해직 당한 이른바 민주 언론인이 한겨레 창간과 함께 복귀 했다며 자화자찬을 했다.

따라서 그녀가 진정으로 해직기자 출신 이라면 좌파언론의길을 접어야 한다. 편집권을 한손에 걸머진 신임 여성국장의 일성에서 "종이 신문에서 한겨레와 라이벌은 없다"며 당찬소리와 함께 "조선 동아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큰소리 쳤으니 조선.동아에 버금가는 우파신문이 되겠다는우먼파워가 덧보인다.

권국장의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 가운데 "사장의 명령은 지상 명령이니까 잘해야 할것이다"라고 매듭지었는데 그녀가 말한 사장은 주주인 독자들이 아니련가?

신임 여성국장의 당찬 발언에 "일구이언은 이부지녀"가 되어서는 아니되며 "주주의명령은 지상 명령이다"란 칙명을 명심해야 한다.

권국장은 "기자 입문 2년차로 강제 해직 기자로 변신하듯 필자는기자 10년차에 언론 통폐합으로 신문사에서 밀려난 동직의 선임자임에 한겨레의 제작태도를 두눈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기사입력: 2005/06/10 [10:0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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