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박물관, 어린이 갯벌생물체험단 발족
"자연속에서 놀고, 느끼며, 생각하자."
 
전남조은뉴스취재본부
자연속에서 놀고, 느끼며, 생각하자."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오는 7월 27일, 29일 두차례에 걸쳐 생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어린이 곤충 탐사대와 갯벌 생물 체험단을 발족한다.

"이번 행사는 사이언스코리아(Science Korea)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과학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과학문화지원사업에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선정되어 실시하게 된 행사로서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의 생태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되는 생태체험교육의 하나다.

   체험 학습을 위한 참가자 모집은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30일 까지 총 7일   
  일간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와 지방 일간지등에 게재하여 접수한 초등학교 4
- 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7월 27일에 실시할 어린이 곤충 탐사대의 어린이들은 사슴벌레, 장수풍뎅이가 많이 분포하는 영암군 신북면 용산리 야산 일대에서 지역의 곤충 전문가 최수철씨의 강의로 우리지역의 곤충생태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체험 학습장에서는 다양한 곤충 채집과 더불어 표본 만들기, 곤충 채집을 위한 함정파기등 풍부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7월 29일에는 서·남해안 지역 갯벌 생물 채집을 위한 체험단이 실시될 예정이다.
 
갯벌 생물 체험단은 문광부에서 지원하여 건립된 함평 갯벌 체험장에서 갯벌 생물 사진전 관람, 갯벌 탐사 산책로 걷기, 갯벌 생물 직접 채집등을 통해 현장감 있는 교육이 실시된다. 갯벌 체험과 더불어 함평 인근에 설치된 민물고기 생태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야외 생태 체험 프로그램 실시로 박물관의 교육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친근한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5/07/15 [18:3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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