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명문학교를 맹물학교로 전락
학교 담 장은 진도군 홍보게시판이다
 
박효성 기자

▲     © 박효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개교 100주년의 명문학교의 담 장을 관공서의 홍보물 게시 벽으로 이용하고 있어 역사와 전통의 학교가 맹물 학교로 전락되고 있다.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54번지의 진도초등학교는 개교100주년이 되어 전남을 비롯한 전국에서도 몇 안 되는 명문학교로 부상되었으나 진도군의 몰지각한 행위로 말미암아 맹물학교로 탈바꿈 된 것.
 
학교 담 장을 마치 군의 홍보 전시 벽으로 여기는 천인공로 할 만행을 진도군청소속 200여 공무원이 매일 같이 출퇴근하면서 어느 누구하나 지적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대하여 깊은 반성을 하여야 할 것이며 몰지각한 행동으로 일관한 진도군의 부도덕한 행위는 군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것이 마땅하리라 보아진다.
 
또한 군은 홍보물 게첨 자와 담당 부서를 분명히 찾아내어 그에 따른 엄벌을 가하여 추후에는 재차 발생치 않도록 하여야 하며 파렴치한 관공서라는 오명을 하루속히 탈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진도읍 시가지내의 불법광고물 부착 사례를 보면 대부분의 것이 관공서에서 게첨 한 것이다. 그러나 이를 지도 감독해야 할 담당 부서는 묵인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맹물 행정인가 ? 군민이 지정되지 않는 곳에 홍보물을 게첨하면 불법이고 관공서가 게첨하면 홍보용이라는 못 쓸 놈의 관행을 이제는 탈피하여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보아진다.
 
또한 진도군 공설운동장으로 LPG 충전소 교량 밑에는 이미 행사가 끝난 전남 도지사 배 테니스대회의 철 지난 홍보물이 아직도 버젓이 걸려 있다. 눈감고 탁상행정으로 일관하는 진도군의 자태가 아닐 런 지?
 
지도 감독해야할 해당 업무부서의 안일한 행동은 아닌지?

이래저래 신뢰성 없는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진도군이 언제쯤이면 신뢰받는 행정으로 거듭날 수 있을는지 의구심만 가증 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7/18 [09:2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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