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교사 무료공부방 개설 운영
직접 만든 학습교재 활용해 예절,인성교육
 
대표기자 윤학수
김천시 평화동에 거주하는 전직교사 신계룡(80세)씨는 여름방학기간(2005.7.22~ 8.25)동안 집안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공부방을 개설하여 학생들에게 한문, 영어, 일어, 예절 인성교육을 실시해 주위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평화동 공부방에서  © 대표기자 윤학수

신계룡 선생의 주요경력으로는 예천군 용궁초등학교(1946년), 상주시 청리초등학교(1948년)에서 재직하다 퇴직하여 2000년에서 3년간 평화동 경천경로당 공부방을 운영한 적도 있다.

공부방은 평화동 소재 김천역 맞은편 마루 2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공부시간은 오전 10시~12까지이며 현재 초등생,중학생 12명이 이 공부방을 이용하고 있다.

신계룡 선생은 직접 만든 학습교재를 활용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입식교육에 치우친 오늘의 학교교육에서 간과하기 쉬운 예절,인성교육을 가르칠 것을 다짐했다.


기사입력: 2005/07/27 [08:4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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