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지역과 교류협력 파트너쉽 강화”
중국 산동성, 일본가나가와현과 경제, 문화교류 강화
 
강상원

 김성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우호 대표단이 지난 7월17일부터 7월23일까지 해외자매지역인 중국 산동성,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 이들 지역과의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협의와 함께 향후 지방자치단체간 국제교류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경기도청이 밝혔다.

첫 번째 방문지인 중국 산동성에서는 산동성 부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 도-성 기업인 상호파견 연수 및 도-성간 수출상담회ㆍ전시회 교차 참가, 실무회의 정례화 등에 대해 합의를 하였으며, 금년도 10.11~15일 경기도 KINTEX에서 개최되는 한국전자전 (KES 2005)에 대해 산동성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금년도 하반기 산동성에서 개최예정인 청년 국제교류단 파견하기로 합의 하였으며, 경기도 장학금 지원사업, 교류공무원 상호파견 등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가나가와현에서는 현지사 및 현의회 의장 등과의 면담을 통하여, 오는 10월에 가나가와현에서 개최 예정인 도-현 자매결연 15주년 기념행사를 가나가와현 거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의 ‘10월마당’ 행사와 연계해 대규모로 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아울러 도-현 실무교류 협의회의 정례화와 양지역 기초자치단체간의 교류사업 발굴 지원 등을 통한 교류의 폭을 넓힘으로써 양지역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하였다.

경기도는 이번 대표단의 상기 방문을 통하여 도-성, 도-현간의 교류협력관계를 더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향후 한국전자전 및 전시회 상호 참가 및 기업인 상호연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경제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자매결연지역 한국어 전공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번 방문지역인, 산동성은 인구 9,079만명, 면적 156,700㎢로서 경기도와는 2000년 4월에 우호협력관계가 되었으며, 가나가와현은 인구 820만명, 면적 2,413㎢으로서 1990년 4월에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경제ㆍ스포츠ㆍ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교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기사입력: 2005/07/27 [20:2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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