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 일일 비행사 되다
단일 비행교육대대로 세계최장 무사고 기록 보유
 
김창호 기자

▲고민정 아나운서가 비행 교육을 받고있다    

병사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TV프로그램인 청춘! 신고합니다.의 여성 진행자 고민정 아나운서가 제 3훈련비행단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행교육 과정을 마사히 마쳤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에서는 지난 27일 수요일,특별한 비행교육이 진행되었다.
 
고씨 는 7월 현재 15만 7천 시간이라는 단일 비행교육대대로서는 세계 최장 무사고 비행기록을 보유한 제 213비행교육대대를 방문하여,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학생조종사들과 하루 일과를 함께 했다.
 
그녀의 일과는 제 213비행교육대대에서 김학준 대대장에게 비행 일일 체험 입과를 신고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신고에 이어, 2시간 여에 걸쳐 이루어진 비행이론 교육 및 비행 브리핑을 통해 학생조종사들이 받는 것과 동일한 이론교육을 받으며 비행교범과 비행절차를 숙지하였다
 
이론교육과 시뮬레이터 탑승을 통해 비행절차를 익힌 그녀는 마지막으로 213대대 주기장으로 향해 KT-1에 직접 탑승하여, 이륙 직전의 속도를 느낄 수 있는 지상활주를 체험함으로써 일반인으로서는 하기 힘든 값진 경험을 하였다.
 
지상활주를 무사히 마치고 213대대 주기장으로 진입한 고민정 아나운서를 맞은 건 3훈비 단장(준장 윤상주). 고민정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서 단장으로부터 병사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TV프로그램인 청춘! 신고합니다의 여성 진행자 고민정 아나운서가 제 3훈련비행단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비행교육 과정을 체험한 것이다. 
 
일일 비행 체험을 무사히 마친 고민정 아나운서는 빨간마후라를 수여받은 후, 조종사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조종사라는 직업이 힘든 직업이다,라는 것은 말로만 들었지, 어느 정도 힘든 건지는 실감하지 못했거든요.라면서 일일 비행 체험의 소감을 말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조국의 영공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조종사 및 공군 장병 여러분들의 노고를 새삼 깨달았어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하늘을 철통같이 지켜주시리라 믿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기사입력: 2005/07/30 [09: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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