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라 문화교류
서울-전남 청소년, 신나는 여름방학 홈스테이 교류
 
문명희 기자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라남도의 초청으로 8월 10부터 8.월 13일까지 4일간 서울 청소년 44명이 전남지역을 방문하여 전남청소년의 가정에 방문하는 홈스테이 문화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전남 청소년홈스테이 교류는 작년 겨울을 시작으로 서울-전라남도간 상호교류 협정 체결에 따라 올해초 겨울방학 중에는 전남청소년을 초청하여 서울 청소년의 집에서 홈스테이 문화체험을 실시하였고, 이번 여름방학 중에는 서울 청소년이 전남지역을 방문하여 홈스테이 문화체험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서울과 전남 학생들의 교류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서울 청소년들은 8월 10일 KTX(고속철도)로 전라남도 광주역에 도착, 전남도청으로 이동하여 도정 소개를 들은 후 전남 청소년들과의  만나의 시간 및 친교의 시간을 갖은 후에 전남 청소년의 집으로 이동하여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둘째날에는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으로 집결하여 도예체험, 서바이벌 게임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녁시간에는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캠프파이어와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는 행사로 마무리했다.
 
셋째날에는 남도의 문화를 체험하는 송광사와 낙안읍성을 시찰하고 오후에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의 현장으로 이동하여 해양레져 체험활동 실시 후 여수국제청소년축제 개막 행사를 참관하면서 축제의 밤을 보냈다.
 
마지막 날은 전라남도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는 장성의 학사농장이라 불리워지는 친환경 재배농장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한 후 광주역으로 이동하여 전남청소년들과 환송식 후 서울로 귀향길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서울 청소년들의 전남 지역 방문 홈스테이 행사는 생활환경이 서로 다른 지역간의 청소년들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신뢰와 호의를 유지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입력: 2005/08/09 [09:3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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