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총각
 
이원희
울산은 3개의 공업단지로 나눠진 상태인데 온산 공단과 석유화학단지 그리고 전하동 일대의 조선소와 양정동의 자동차 공장등이다. 조선소가 들어선 전하동 일대는 독신자 숙소를 비롯해 새로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까지 4천세대,만세대같은 십 수평에 불과한 사택이 많았는데 8,90년 대 노사 분규시 언론은 무슨 세대 앞 규탄 집회식으로 보도하기 십상이었다. 이사 이상 간부- 1인 1실 사용-나 현장직 조원에 이르기까지 2,3명이 생활하는 독신자 숙소 또한 많고 명칭 또한 특이해 오좌불,삼전,녹수,문현등 지역의 전통에 유래해 지은 점도 특이하다. 울총-울산 총각이란 닉네임이 붙혀진 유래가 이렇다 8,90년 대 노사 분규가 극심할 땐 숙소를 폐쇄해 부화뇌동하는걸 회사측이 막으려 했고 경찰이 투입됐을 땐 기숙사가 침탈돼 수백명이 연행되는 사태를 빚기도...
기사입력: 2005/08/13 [09:3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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