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찐쌀 중국집에서도 외면 당해
맛과 질, 국산비해 저급.. 표백제 사용으로 건강 우려
 
김창호 기자

▲중국식당에도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문구 /자료
중국 찐쌀은 묵은 쌀을 찐 후 햅쌀같이 보이게 하기 위하여 표백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표백제의 유해성분이 남아있게 되어 섭취한 사람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식당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운동이 확산되면서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는 음식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본토 출신 사장이 운영하는 정통 중화요리점도 중국산 찐쌀 사용하지 않기 운동에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인근에 있는 D중국음식점의 경우 농진청 직원들로부터 "농진청 직원들은 중국산 찐쌀로 만든 음식은 먹지 않는다"는 말을 전해 듣고 중국산 찐쌀을 사용해 본 경험을 말하면서 자신들도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우리 식당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표어를 붙이고 중국산 찐쌀 추방에 동참하였다고 전했다
 
D중국음식점 사장에 의하면 중국산 찐쌀 판매원의 권유를 받고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여 음식을 요리하였으나 음식이 파리가 빨아먹은 것처럼 끈기가 없고 푸석푸석하여 도저히 판매할 수 없어 가족들이 소비하느라 두 달 동안 고역스러웠다며 그 이후로는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고 농협 쌀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 출신도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앞으로 우리 식당은 중국산 찐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운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식당에도 중국산찐쌀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식당주들의 의식전환과 한국식당들이 일으키고 있는 중국 찐쌀 사용 거부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찐쌀은 기타조제식품(HSK 1904.90-1000호)으로 분류되어 수입자유화(50% 조정관세)된 품목으로 매년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중국찐쌀 사용 거부 운동이 정착되기 위하여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이라 판단하고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쌀의 DNA를 수시로 분석하여 품종을 판별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식당에도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8/26 [09:1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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