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저널 후원회의 밤 행사 개최
‘대중문화 교육 전문 매체’로 차별화 선언.
 
서태호 기자
 
▲9일 개최된 교육저널 후원회의 밤 행사장면     © 교육저널사진부

 
지난 9일 ‘바른 교육, 밝은 세상’을 지향하는 대중문화 교육전문 월간지인 교육저널은 창간 1주년을 맞아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교육저널 후원회의 밤’ 행사를 치렀다.

이날 행사는 이태일 상임고문[경기대 총장]인사말을 통해 교육저널은 “지난 1년동안 학교 안 교육담론에 그치고 마는 교육전문지의 한계를 느껴왔다”며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보는 대중문화 교육지로 지면개편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교육저널은 기존 교육저널의 모습을 탈피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사이에 존재하는 세대차를 좁히고 이들이 서로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는 ‘대중문화 교육 전문 매체’로서 타 교육월간지와 차별화를 선언했다.

변희재 발행인은 이날 행사에서 “제가 남들과는 달리 10년동안 일해온 인터넷에서 지면으로 직업을 바꾸게 된 것에 다른 사람들이 의아해 합니다. 저는 독자들이 돈을 내고도 절대 아까워 하지 않을 저널을 만들고 싶습니다”며 향후 차별화된 교육저널의 모습을 느끼게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고건 전총리의 축하 전문을 비롯해 이태일 경기대 총장, 이재용 환경부 장관 부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교육저널의 1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행사 후에 열린 토론회에 서병지 헤롤드경제 대중문화 전문기자, 장은숙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연대 사무총장, 강혜란 여성민우회 미디어팀장, 김헌식 대중문화 비평가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과 교육저널 발전을 위해 조언을 했다.

교육저널 강성태 대표이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년동안 교육전문 원간지를 표방하며, 발행해 왔지만 부족함이 많아 교육관계자들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늘 가슴 한 켠에 자리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육저널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세대차를 줄이고 이들이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매개체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사입력: 2005/09/10 [13:4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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