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계절 어린이 책놀이 한마당
좋은 어린이, 책 전시와 책 놀이
 
김영은 기자

▲     © 김영은 기자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김천시 동화 읽는 어른모임」에서는 10월 8일(토), 김천시립도서관 앞마당에서 책읽기문화 행사를 개최하였다. 공공기관, 혁신도시 유치를 기원하는 좋은 어린이 책 전시와 책과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의 참여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놀이 한마당으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딱지 만들어 치기를 하였는데 전통놀이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놀이를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고, 책 놀이로는 책 읽어 주기, 책갈피 만들기, 조물조물 주물러 봐요, 그림책 속으로 GO!GO!등으로 엮어 따분하고 정적인 책이 아닌 귀와 손, 그리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역동적인 책 이야기 속으로 아이들을 푹 빠지게 만들었다.
 
▲     © 김영은 기자

또한 한쪽엔 ‘우리나라 10대작가’, ‘그림책 공부 이렇게 했어요’, ‘우리 창작 공부 이렇게 했어요’, ‘우리모임 이런 일을 했어요’, ‘좋은 어린이 책 전시’등 그림책 관련 전시회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책에 대한 정보 교류는 물론 아이들이 쉽게 책과 친하게 될 수 있는 계기를 준 것 같다. 전시된 거의 모든 책이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다니 아직 못 읽어 본 책은 오늘 당장 대출해서 아이들과 읽어봐야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김천 동화 읽는 어른모임」은 어린이 도서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좋은 책을 골라 권장하고 어린이 삶을 바르게 가꾸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주1회 시립도서관에서 어린이책 이야기 나눔을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10/11 [20:5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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