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함태초등학교, 이전사업 진행 속도 빨라
교육당국이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해
 
정연선 기자

▲학교의 계단이 붕괴되어 가고 있는 곳을 걸어가는 학생들     ©정연선

지반 침하로 안전에 위험을 받던 태백 함태초등학교 이전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강원도 교육청은 함태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이전이 시급하다는 학부모의 요구를 받아들여 내년 부지 매입비 10억원을 편성하는 등 학교 이전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학교 이전이 지연되는 이유였던 상장초등학교와의 통폐합 문제는 거론하지 않기로 하였다.
 
학교 이전이 완료되기까지는 함태초등학교의 건물 안전관리는 태백시가 담당하고 붕괴위험이 심각한 급식소는 이달 안에 철거를 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하여는 보수공사를 하기로 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찰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부지 확보가 만일 늦어지게 되면 학교 이전이 지연될 것에 대하여 지역사회에 협조를 요청하고 나섰다.

기사입력: 2005/10/12 [09:0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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