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스쿨존”홍보 위해 정부, 민간 손잡아
11월은 스쿨존 홍보의 달, “아동안전” 캠페인 전개
 
사회부

▲안전한 스쿨존 포스터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에서는 정부 각 부처 와 합동으로 아동안전에 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안전한 스쿨존” 대국민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각 부처이외에도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 기아자동차(사장 김익환)도 함께 하는데 매주 금요일을 ‘스쿨존 안전의 날’로 정했다.
 
또한,오는 12월까지 전국 200여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거리캠페인을 전개함과 아울러 포스터, 전광판 광고 등을 통해서도 홍보가 이루어 질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어린이 안전원년’을 선포한 이후 범정부차원의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이 추진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수가 다소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지만, 여전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2003년 48.9%)은 어린이사고사망 원인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안전연합 조사에 의하면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과 관리에 대한 규칙’이 제정 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스쿨존 내 속도규제, 주정차 금지 등’에 대해 모두 알고 있는 시민들은 10%에도 못 미쳐, 스쿨존에 대한 국민 의식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한국생활안전연합(공동대표 윤명오, 김태윤, 윤선화)과 기아자동차(사장 김익환)는 지난 10월 14일(금)을 기점으로 매주 금요일을 ‘스쿨존 안전의 날’로 정하고,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34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세계 최고의 스쿨존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지도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스쿨존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제공은 물론 불법 적치물 제거, 거리청소 등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스쿨존 홍보를 펼치고 있으며, 내년에는 총 1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5/11/02 [20: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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