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 무지개, 좋은 친구들의 작품전
김천 조은유치원생 넘치는 사랑 그림으로 표현
 
윤학수 기자
▲     © 윤학수 기자

하늘, 땅, 나무, 꽃, 새, 바위, 햇살, 바람, 은은한 달빛까지 김천시 신음동 조은유치원생(조병삼 원장)들의 마음 속 가득 들어있는 많은 이야기들과 넘치는 사랑을 고스란히 그림으로 담아낸 200여점의 작품들을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11월2일(수)부터 4일(금)까지 자랑스러운 조은유치원생 그림전시회와 조병삼 원장의 동문 영남대학교 미술치료학회 회원전도 함께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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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그림이 수용되고 존중받는다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이라고 생각합니다.”“유치원생들의 작은 전시회를 가짐으로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세상에 당당하게 나아갈 것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길 것”이라고 말하는 조병삼 조은유치원장은 영남대학교 미술치료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있으며, 그동안 학업의 한 방편으로 작품 활동을 하면서 모아 온 작품이 수준급으로 각종 도자기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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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은유치원 12명의 선생님들은 남다른 교육관과 열정을 특히 미술창작 활동을 가지고 180여명의 원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앞으로 훌륭히 자라나 사회에 꽃이 되고, 빛이 되고, 맑은 소리가 되는 참다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돌보고 있다고 조병삼 원장이 넌지시 자랑했다.
 
▲   조병삼 원장 작품  © 윤학수 기자

조은유치원
원장 조병삼
김천시 신음동 860-10
전화 43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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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가 생소한 본 기자는 서적을 뒤져 보았다.
[미술치료란 그림 그리기나 점토 만들기 등 다양한 미술 창작활동을 통해 개인의 성격과 심리상의 문제점을 파악한 뒤 안정적이고 성숙한 심리상태로 이끌어가는 심리치료 기법의 하나로 커다란 종이에 마음대로 물감 뿌리기, 찰흙으로 재미난 모양 만들기 등 아이의 강박을 완화할 수 있는 이완작업을 계속함으로서 경직된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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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11/03 [01: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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