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도서관을 살아 숨쉬는 학습공간으로 | ||
| 공공도서관 운영 혁신을 위한 실천계획 수립․시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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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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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공공도서관 기능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공공도서관 발전 기본 실행계획』을 마련, 교육감 설립․운영 공공도서관이 학습 사회에서 살아 숨쉬는 학습 공간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의 실행 계획은 지난 7월 27일 공개 토론회를 거쳐 제안된 ‘공공도서관 기능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태 분석 및 운영 혁신 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견지해 온 제공자 입장의 전통적 관리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고객 개념을 도입, 이용자에게는 살아있는 도서관, 운영자에게는 즐거운 도서관‘이라는 새로운 경영으로서의 공공도서관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천 계획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최적 자료 기준제’의 시행이다. 이 제도는 새로운 지식사회에서 이용자들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보 욕구에 따른 도서관 자료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도서관 실정에 맞는 최적 자료수를 결정하고 이에 도달하면 이용 가치가 떨어지는 자료를 체감하는 것이다. 체감 자료는 보존 서고에 이관하거나 자료가 부족한 각급학교 도서관 자료로 관리전환하여 활용하도록 하였다. 또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전통적으로 이용되는 각 도서관별 도서대출회원증 발급을 중지하고 사진이 있는 개인 신분증에 바코드를 부착, 활용토록 하여 경상남도교육감 운영 공공도서관 어디에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와 함께 이용자의 희망자료나 시사성이 강한 자료는 즉시 구입, 제공할 수 있는 수시수서제, 이용자가 원할 경우 수신자 부담의 도서 우편 대출제 등을 시행하도록 하였다. 독서 활성화 실천을 위해서는 자신이 읽은 좋은 책에 대한 정보와 감동을 다른 사람에게 권유해 나가는 독서애니메이터제를 도입하고 매년말 독서애니메이터왕을 선발 표창하고, 장애우에 대한 택배제도를 확대 실시하기 위한 택배 가방을 제작하기로 하였으며,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순회문고를 행정기관, 은행, 병원, 복지시설 등에 확대 설치하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지역 특색과 연계한 1도서관 1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평생학습관의 기능에 충실하기 위하여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학교 교육 및 학교도서관과의 연계․협력 관계를 높이기 위하여 학교도서관치 설치되지 않았거나 자료가 충분하지 못한 학교에 대하여 순회문고를 확대 실시하고, 학생들의 방과후 활동과 관련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학생대상 프로그램 운영 시간을 방과후로 조정하며, 토요 휴업일을 ‘도서관 체험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형태의 체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공공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하여 ‘공공도서관 환경 개선 TF팀’을 구성하여 3개년에 걸쳐 도서관 환경을 쾌적화하기로 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습사회의 자기주도적 학습 공간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지난해부터 도서관 직원들의 전문성과 봉사성 강화를 위하여 당직과 청소 용역비를 지원하고 교육장 소속 도서관에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도서구입비를 책정해 왔으며 올해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도서관 실태 분석 및 운영 혁신팀 활동을 펼치는 등 다른 시․도 교육청에 앞서가는 공공도서관 정책을 추진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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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5/11/03 [12:5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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