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배운께 눈이 떠지네
제4회 광주평생학습축제 열려
 
김문수 기자

▲광주지역 평생학습교육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펼치는 평생학습축제가 6일 막을 내렸다.     ©김문수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인 금호교육문화회관과 조선대학교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제4회 광주평생학습축제가 4일 오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김원본 교육감을 비롯한 윤봉근시교육위원회 의장,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6일까지 계속됐다.

지난 2002년도 처음 시작해 올해로 네번째인 이번 축제는 “배움과 꿈이 함께하는 빛고을 평생학습”이라는 주제와 오-메! 배운께 눈이 떠지네라는 부제로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와 평생학습관, 평생교육시범학교 등에서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의 결과를 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 발표, 시연함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만족감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에게는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시켜 평생학습사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올해는 특히 체험학습 등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토·일요일에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학교시설을 이용한 평생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개막식 직후 학부모와 평생교육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가 실시했다.

 
이 연수에는 조선대학교 초빙교수이며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병조 씨가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생활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시종일관 차분한 가운데 한구절 한구절이 끝날때마다 우뢰와 같은 갈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광주시교육청 김용희 과학기술인적자원과장은 "앞으로 축제를 더욱 내실화하고 학습에 대한 결과를 더 많은 시민에게 보여 줌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우리 시가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주민의 자아실현과 사회적 통합 증진, 경제적 경쟁력이 제고되고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 공동체가 건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5/11/07 [09:3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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