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06학년도 실업계고교 진학 안내 자료를 발간, 관내 중학교 104교 및 실업계고교 30교에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소질과 적성보다는 중학교 성적순에 의해 실업계고교 진학지도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 찾기 코너를 실었다.
또한 인천시내 모든 실업계고등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과에 대한 상세한 안내 자료를 수록함으로써 자신의 흥미와 소질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실업계고 진학 이후에도 대학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실을 반영, 특별전형을 활용한 대학 진학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번에 발행된 자료는 2가지 형태로, 실업장학자료 2005-1호(리플렛자료)는 도전하는 용기, 꿈이 있는 미래라는 제목으로 제작됐고, 중학교 각 학급당 25부씩 배부돼 실업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실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업장학자료 2005-2호(브로마이드)는 전공학과 상담안내교사 및 학교별 개설학과 현황등의 내용을 수록, 중3 담임교사 및 실업계고 학과선택과 관련 해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진학안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실업교육에 대한 인식제고 및 이해를 돕고자 앞으로도 진학관련 학부모 설명회 등을 개최, 실업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함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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