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국회의원의 "언론차별" 구설수
우윤근 (열우당 광양,구례)국회의원 신년 기자간담회에 광양지역 일부 신문기자만 초청 간담회 열어....
 
편집부
▲     © 국회의원 우윤근(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우윤근 국회의원(광양,구례)은 광양시 출입기자들과 신년 상견례 및 간담회를 하면서 일부 기자들만 초청해서 간담회를 마처 지역 언론인으로 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우윤근 국회의원은 11일 2006년 신년간담회를 광양지역 기자들과 광양시 중동소재 중식집에서 개최했다.  기자들을 초청하는 과정에서 광양시 출입기자인 모 기자를 전체 광양시 출입기자 간사로 착각하고  간담회에 참석할수있는 기자들에게 연락해달라고 비서가 통보했고 그 과정에서 모기자는 전체에게 통보하지 않고 몇몇 기자에게만 사실을 알림으로서 대다수의 기자들이 알지 못한채 간담회가 끝나서야 알게되어서 여당 국회의원이 언론을 차별한것이 아니냐며 항의를 했다.
 
광양시에 출입하는 K모기자는 기자국회의원 비서실의 입장은 자신들이 전체기자들에게 연락하지 못한점은 잘못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일부 기자들에게 답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행사에 초대조차 받지 못한 기자와 언론관계자들은 지역구 의원이 고의적으로 언론 편가르기를 하는것이 아니냐며 볼멘 소리를 내고 있다.  예전에 지면신문 위주로 자리 잡고있던 언론들이 현재 방송, 인터넷, 중앙지, 지역지,지방지,등 다양화되고 있으며 출입기자들의 숫자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며 시민의 수준이 매우 높아짐으로서 알고싶은 권리와 정보에 대한 욕구가 나날히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K모 기자는 우의원 비서실에서 차후에 참석치못한 언론인들과 별도로 자리를  갖겠다는 답변을 했으며 이번일에 대해서 사과의 뜻을 기자들에게 전했다고  했으나 의도적으로 배제 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일부 광양시 출입기자 들은 이번일은 중대한 언론차별이며 일부언론만 인정하고 나머지 언론들은 언론자체를 인정 하지 않으려는  언론탄압에 가깝다는 소리를 내고 있다.
 
집권당인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서 이런식으로 언론차별을 한다면 요즘 집권여당이 하고 있는 행태와 다를게 없다는 비평도 나오고 있다.  이번행사에 초대받지 못한 언론인들은 우윤근 의원의 해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항의방문,등 다각도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입력: 2006/01/11 [20:4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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