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남해농협,남해농협,협조합장 당선 확정 | |||||||||
오후9시경 개표 마무리,당선자 확정 | |||||||||
남해군에는 지난 24일 남해농업과 축산업을 이끌 3개 조합장 선거가 실시되었다. 남해농협과 동남해농협, 남해축협 조합장 선거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농협별로 치러지고 오후 9시경에 개표를 마무리, 당선자를 확정하였다. 남해농협에는 이세규, 이상웅 후보가 출마하여 이상우 후보가 644표를 얻어 이세규 후보를 23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되었으며, 3명의 후보가 출마한 동남해농협장에는 김주태 후보가 1,554표를 득표하여 차점자인 김길언 후보를 6표의 아주 근소한 차이로 당선되었다. 또한 남해축협장 선거에는 650표를 얻은 하정호 후보가 436표의 최종열 후보를 214표 차의 압도적인 차로 당선되었다. 이번에 당선된 2명의 예비 농협장과 축협장의 당선소감과 앞으로 지역농협과 축협의 운영방향 및 그 포부를 들어보았다. <남해농협장 당선자 이상웅>
당선자는 ‘어려운 농촌현실과 당면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농업의 경영책임자로서 임무가 막중하다’ 전제하고 ‘30년의 농협생활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의 노하우를 가지고 지역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를 이뤄야 한다’며, ‘농업정책이 지속 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여 농업인이 도시근로자와 상응하는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안인 농협간 합병이 현재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라고 보고 임기부터 조합원과 대화와 설득을 통하여 합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을가지고 있다.
동남해농협장 김주태(1958년생) 당선자는 25년간 농협에서 근무하다 2005년 11월 동남해농협 상무로 퇴직하였으며 남해군 남면 4-H 회장을 역임하기도 하였다. 김주태 당선자는 ‘농촌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농민 조합원의 삶도 더욱 힘든게 사실’이라며,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민들과 함께 하는 조합이 되겠다’는 소감과 ‘신용사업 위주의 사업관행을 탈피하여 농산물 판매를 책임지는 농산물 판매 전문가 양성 및 유통사업을 활성화시켜 경쟁력있는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남해축협장 하정호(1954년생) 당선자는 초대 농업경영인회 남해군연합회장과 남해 한우영농조합회장, 남해축협운영 평가 자문 위원 등 오랜 기간 남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애써 왔다. 하정호 당선자는 ‘지금 총체적인 사업부실로 인한 경영 정상화가 가장 급선무’라며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조직을 이끌고 양축농가가 마음놓고 가축을 기르는데 전념하도록 축협이 유통과 가동 등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해축산업이 영세하므로 100두 이상의 전업농 육성과 고급육 브랜드화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해 양축가의 경제를 회복시키도록 하고, 파업으로 실축된 조합원과 고객간의 신뢰 회복과 신용사업정상화에 노력하여 임직원이 함께 믿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조합의 궁극 목적인 경제사업을 힘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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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1/25 [18:3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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