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는 아직도 신문이 우선
신문,TV,인터넷 순
 
이무선
신문>TV>인터넷 신문독자들은 세상 돌아가는 정보를 얻기 위해 방송보다 신문에 가장 많이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중매체 가운데 최고의 광고홍보 매체도 신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가 제50회 신문의 날을 맞아 신문독자의 현황과 구독형태, 지면평가 및 광고효과를 물은 독자 프로파일 조사결과에서 독자들은 신문을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의 연결창구 1순위로 꼽았다. TV, 인터넷, 라디오, 잡지는 그 다음 순이었다. 다만 독자들은 새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선 인터넷을 가장 많이 활용한다고 답했다. 독자들은 대중매체 중 신문의 특성으로 단연 유익성과 심층성을 꼽았다. 참고로 TV는 객관성과 정확성, 인터넷은 신속성과 다양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령대별로는 나이가 들수록 신문과 TV에, 젊은 층일수록 인터넷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광고·홍보에 있어서도 신문광고가 TV나 인터넷 보다 광고주의 경영실적과 내용, 경영자의 이념과 철학을 가장 잘 전달하는 매체란 응답이 나왔다. 신문과 TV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 전달에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기업의 서비스나 브랜드 전달효과의 경우는 TV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주부와 월소득 500만원 이상의 구매력이 높은 계층일수록 신문광고를 많이 읽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문독자들이 하루 평균 읽는 신문광고 기사수는 6.2개로 영화, 도서구입, 쇼핑, 여행 등 소비·문화활동이 왕성한 독자들은 신문광고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자의 71%가 매주 쇼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화생활과 관련해선 국내여행, 도서구입, 영화 및 공연관람 등이 뒤를 이었다. 외식과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적극적인 반면 자기계발에는 비교적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독자들은 심층적인 기사를 가장 즐겨 읽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사를 75가지로 세분해 선호도를 물은 결과 지방지는 자동차, 야구, 심층보도, 아파트 시세 등이, 중앙지는 탐사기획, 야구, 가정, 전쟁, 여성 등으로 열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야구기사 열독률이 높은 것은 조사기간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문기사의 4대 덕목과 관련해선 심층성의 경우 종교, 건강·의학, 기획보도, 직업관련 기사가, 유용성은 날씨기사를 비롯해 주식, 건강·의료, 음식 등의 순으로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신뢰성에 있어선 전쟁과 분쟁, 환경, 종교, 가정관련 기사가, 객관성에선 야구, 행사, 기획보도 등의 순으로 높았다. 신문(사)에 대한 신뢰성에서는 한국언론재단 등이 실시한 기존 조사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79%는 기자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고 시대에 맞게 독자수준에도 부응한다고 답하는 등 신문에 신뢰를 보냈다. 물론 신문사 이익을 우선한다, 문제해결이나 대안제시보다 비판 일변도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밖에 독자들은 집이나 직장에서 평균 2.4개의 신문을 통해 하루 평균 7.8개의 기사를 완독하고 조간은 오전 7-11시, 석간은 오후 3-6시와 저녁 7-10시 사이에 많이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주)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3-19일까지 오프라인상에서 전국 독자 3036명을 대상으로 지역·성·연령별 모집단에 비례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다.
기사입력: 2006/04/07 [17:5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964800] 열린 우리당은 청와대의 밥이다 충청 조은뉴스 2006/07/05/
[964800]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대합실 개통 이무선 2006/04/24/
[964800] 조은뉴스 영상칼럼 이무선 2006/04/17/
[964800] 식장산 벗꽃 축제 이무선 2006/04/17/
[964800] 충청뉴스 영상칼럼 이무선 2006/04/15/
[964800] 대전 덤프연대의 파업에 비조합원 항의 이무선 2006/04/11/
[964800] 조은뉴스 영상컬럼 이무선 2006/04/10/
[964800] 정보는 아직도 신문이 우선 이무선 2006/04/07/
[964800] 짝퉁 명품 스위스 시계 90%가 중국산 이무선 2006/04/04/
[964800] 인터넷 가입자 62% 개인정보 유출 이무선 2006/04/03/
[964800] 대한민국정부 기록 사진집(69~70) 이무선 2006/04/03/
[964800] 동심으로 달려가는 철로 자전거 이무선 2006/03/31/
[964800] 한국,잠수함,항공모함도 만들 수 있다 이무선 2006/03/31/
[964800] 40년만에 올린 합동 결혼식 이무선 2006/03/30/
[964800] 이신범 前국회의원 충남지사 출마 이무선 2006/03/30/
[964800] 대전 윤락가,유등천 대대적 단속 이무선 2006/03/29/
[964800] 대전 윤락가,유천동 대대적 단속 이무선 2006/03/29/
[964800] 가장 존경 받는 CEO 이무선 2006/03/28/
[964800] 스포츠*연예 포토뉴스 이무선 2006/03/28/
[964800] 대전시장 강창희 출마압력 이무선 200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