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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재래시장(중앙시장) 모습. © 오경민 기자 | "속초 중앙시장이 전국 재래시장 중 시범시장으로 선정되었다"
중앙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전국 재래시장 중 시장의 위치, 상인들의 시장 살리기 노력, 공동사업 추진 능력 등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재래시장 중 25개 시범시장에 선정돼, 2년간 시설개선 및 경영능력 향상을 집중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속초 중앙시장 및 수원 지동시장, 인천 종합어시장 등 이번 선정된 25개 시장은 해당 시·도의 추천을 받아, 입지여건, 시설수준, 경영능력, 상인조직의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한 경쟁력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다
시범시장에는 주차장·진입로·아케이드·고객지원센터·배달시스템·공동창고·지역 특산품매장 등 시설개선 및 편의시설 설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하기 위하여 세일행사, 상품권발행, 마일리지 쿠폰, 홍보전단지 발행, 지역 대학 동아리를 활용한 주기적인 공연 이벤트 개최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시범시장 마다 정기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하는 상인대학을 설치하여,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이 경영혁신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도 유통 전문가를 파견하여 시장경영을 자문하며, 농수산물 취급 점포의 시설개량, 고객 동선을 고려한 점포 재배치, 정보화 능력이 있는 상인의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점포관리와 경영 능력이 한 차원 높은 상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된다. 시범 시장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에서 2년간 집중 지원을 통하여 재래시장 살리기 성공모델로 만들어, 다른 시장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상인교육코스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에 시범시장으로 선정된 중앙시장의 특징을 보면, 상인회 가입율 및 교육참여율 100%의 상인자구노력 우수 및 모자, 유니폼, 명찰 착용 영업 및 친절 서비스 우수시장, 시장위주 도로표지판 설치·안내, 상인교육 활성화, 대규모주차장 건립 중/ 06.6월 준공완료(198면) 등으로 선정되었다
이제는 이를 계기로 중앙시장의 주체인 상인들이 중심이돼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사랑받는 재래시장으로 만들어가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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