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구입 시, 나이 셈하면 돈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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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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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고를 때 기본적으로 입지나 생활편의시설, 학군 등은 기본적으로 잘 살펴야 한다. 이처럼 눈으로 드러나는 요건 외에 따져 봐야 할 사항 중 하나가 ‘아파트의 나이’다. 왜냐햐면 입주시기에 따라 좀 더 저렴한 전세, 매매 매물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이 3년,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최소 임차기간이 2년으로 정해져 있는 우리나라만의 특수한 규정 때문인데, 전세매물은 2년 주기로 매매 매물은 3년 주기로 시세보다 저렴한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많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가 입주 2~3년차 아파트를 소개한다. 입주 3년차 왜 좋은가=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은 매년 12% 가량 상승했다. 3년간 보유했다고 가정한다면 평균적으로 40%이상 가격이 상승한 셈인데 양도소득세 비과세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 매도하는 데 상당한 세금 부담이 생긴다. 그런데 3년차 아파트의 경우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요건을 채워 팔려고 내놓는 사례가 늘기 때문에 유리하다. 참고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은 1가구 1주택자(단. 서울·과천·5대 신도시 등은 3년 보유 2년 거주)가 3년 이상 주택을 보유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아파트는 지역대표로 자림 매김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아파트 일수록 입주 년도를 따져 보는 게 좋다. 그리고 서울, 특히 강남의 경우 양도세 부담 탓에 매물이 거의 없는 만큼 3년차 아파트를 눈여겨보면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할수 있다. 주목할 만한 3년차 아파트는 = 서울에선 한강 조망이 가능해 값이 비싼 편인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가 3년차에 해당된다. 총 656가구로, 선호도가 높아 그간에는 값도 비쌌고 매물도 별로 없었다. 강남권에선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이 해당된다. 112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판교 후광(後光) 효과를 보고 있는 용인 성복동 LG빌리지 6차, 상현동 수지상현LG자이도 3년차 물량이다. 용인은 중대형 평형이 각광을 받는데, 이 아파트들도 대부분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입주 2년차 아파트는 뭐가 좋은가 = 아파트 입주 2년차의 장점은 더 싸게 전세를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세기간이 통상 2년이어서 계약이 끝난 전세 물량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파트 입주 초기엔 공급 물량이 많아 전셋값이 내려가는 게 보통인데, 이 같은 현상은 2년 주기로 반복된다. 그중에서도 입주 2년차가 좋은 것은 비교적 새 아파트라는 점이다. 2년가량 지나면 아파트 입주 초기에 나오는 유해물질이 거의 걸러지기 때문에 ‘새집 증후군’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2년가량 지나도 아파트 내장은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에 2년차 아파트는 신혼부부나 아기가 있는 부부에게 적당하다. 또 전세가 잘 나가지 않을 경우 집주인들이 매물로 돌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살 집을 고르는 것도 괜찮다. 주목할만한 2년차 아파트는 = 서울이나 수도권에 위치한 아파트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많아 눈여겨 볼만하다. 관악구 신림동 신림푸르지오가 1456가구의 대단지다. 다음달이면 입주한지 2년이 된다.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도 1244가구의 규모다. 경기지역에서는 안산시 초지동 서해레이파크빌이 다음달 2년차 아파트가 된다. 그밖에 용인 죽전동의 현대홈타운3차1단지, 화성시 병점동 신창미션힐1차도 단지규모가 커서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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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06/05/24 [18:3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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