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학능력평가, 난이도 높아질 듯
5일 전국 모의고사 결과 대부분 과목 작년보다 어려워
 
배지영 기자
올해 수학능력평가시험의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치뤄진 마지막 전국 모의고사 결과 언어 영역은 지난해 시험보다 어려웠으며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은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그보다 좀 더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60만명이 치른 이번 전국 모의고사에서 언어영역은 인문지문, 예술지문, 과학지문, 기술지문 등이 제시문으로 출제됐으며, 수리영역은 중간 정도의 난이도와 쉬운문제가 주로 출제됐으나 난이도가 높은 문항도 빠지지 않았다.
 
외국어영역은 대화등을 듣고 상황에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유형의 문항이 나왔고, 총 50문항 중 듣기 및 말하기 문항은 17개가 출제됐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환경문제, 역사적 근거와 배경에 대한 문제와 광화학 스모그, 임산부와 태아의 질병 등의 소재를 활용한 문항 등이 출제됐다.

기사입력: 2006/09/08 [13:0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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