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달 26일에 발생한 고압송전선 사고로 인하여 발생된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조사반을 편성하여 가정을 방문하는 등 피해에 따른 보상 및 복구를 위해 세부조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의왕시는 지난 9월26일에 발생한 고압송전선 사고로 현재 피해 사항은 경상6명, 이재민 4가구 14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재산피해로는 산불로 인한 청계산 4개소, 500평 소실, 주택 3동(전소 1동, 일부전소 2동), 비닐하우스 10호 25동 1,923평(전소 7호 23동, 일부전소 3호 2동), 노지 농작물 150평의 피해와 상?하수도시설 배전판 자동화제어설비, 원?송수관로, 통신?전산시설 장비 등이 가동불능 되었으며, 서울구치소 교정시설인 통신, 전산, 가스, 변전, 급수시설 등과 한국통신의 통신케이블 3,800여회선 손실과 한전의 고압 송?배전선로 14.2km의 피해로 총 78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한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이형구 의왕시장은 시민들의 인명과 주택, 농작물, 시설 등 재산피해 상황에 대하여 분야별로 조속한 시일 내에 세밀하게 조사할 것과 공공시설인 상하수도사업소의 전기통신 및 기계시설 등에 대한 피해내용과 서울구치소, 통신공사 등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하였다. 또 상수도시설의 응급복구와 항구복구 대책을 검토하는 한편, 전체적인 복구재원까지 구체적인 피해조사와 복구대책을 검토하여줄 것을 지시하였고, 화재원인에 대한 수사에 모든 공직자들이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주지 시켰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의왕 부시장을 반장으로 상황반, 건축물 피해조사반, 농작물 피해조사반, 산림 피해조사반, 공공시설 피해조사반, 이재민구호반, 통신대책반 등 7개반 46명의 조사반을 편성하여 공공시설(상수도, 기타 공공시설), 건축물, 농업시설, 산림시설, 이재민구호 지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에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한전관계자와 화재감식반, 전기분야 전문교수 등과 현장 정밀조사를 위해 국립과학수사 연구소 감식의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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